꽃/봄

각시붓꽃(애기붓꽃)

lkjea 2010. 5. 8. 21:13

* 과명 : 붓꽃과
* 학명 : Iris rossii Baker
* 분포 : 전국각지 산지
* 다년생. 높이 30센치 내외.
* 줄기 : 갈색섬유질로 덮임.
* 잎 : 약간 딱딱하며 곳곳이 서고 짙은 녹색 기부는 붉은색
* 꽃 : 연보라색, 3-5월 개화. 짧은 꽃자루 끝에한송이씩 핌.
* 용도 : 관상용. 약용(근경)
* 장소 : 우리과수원야생화 쉼터(10. 05. 05)
            아래 두타산 질마재(10.05 14)
            야생화쉼터(11. 04. 29),(12. 04. 29.)(14. 04. 13.)

* 야생화쉼터(11. 04. 29)

* 12. 04. 29.

 

옛날 중국에 칼 잘쓰는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항상 남을 존경하고,
자기 재주를 자랑하지 말라는,...
스승의 교훈을 지켰으므로
감히 그를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어느날 술에 취한 기분으로
사랑하는 여인앞에서 그만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칼잡이라고 자랑을 하고 말았다.

그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한 늙은이가 그 교만한 태도를 보고는
젊은이에게 정말 당신이 세상에서
칼을 제일 잘쓰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아직 나를 당해낸 사람이 없소"하고
젊은이가 소리첬다.
그러자 늙은이가
"자 그러면 이것을 막아보아라"하고는
짚고섰던 지팡이를 들어 젊은이의 머리를 내리첬다.

어찌나 빠르던지 정신을 차릴 사이도 없이
일격을 당하고는 그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선생님이 늙은이로 변장하고
늘 그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가르친 교훈조차 지킬줄 모르는
제자의 부족함을 그냥 두었다가는
앞으로 어떤 잘못을 저지를지
예측할 수 없는 일이므로 차라리 죄를 짖기 전에
죽게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그리한 것이었다.
스승은 죽은 제자의 모습을 굽어보다가
땅에 묻어 주고는 어디론가 떠나고 말았다.
그후 젊은이의 무덤에서 칼과 같은 잎에 싸여
후회하는듯 겸손한 꽃이 돋아났는데
이것을 붓꽃, 각시붓꽃이라고 한다.(좋은큐의 꽃전설-허준혁)

* 14. 04. 13.

* 15. 04. 17.

 

* 16. 04. 16.

* 16. 04. 23.

* 17. 04. 15.

* 17. 04. 19.

 

* 18. 04. 20.

* 19. 04. 22.

* 19. 05. 05. 화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