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여름

도라지

lkjea 2009. 6. 29. 18:56

 * 과명 : 초롱꽃과
 * 학명 : Piatycodom grandiflorum A. DC
 * 전국 산지의 볕이 잘드는 곳 서식.
 * 다년생, 굵고 오래된 뿌리에서 2-3개의 줄기가 돋음.
 * 잎 - 2장 마주붙거나 3-4장 돌려나기, 어긋나기도 있음. 잎자루 없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꽃 - 흰색, 보라색, 6 -8월 개화, 나팔모양, 5개로 반쯤 갈라짐.
 * 관상용, 식용(뿌리), 약용(거담제)
 * 꽃말 - 성실, 감사, 영원한 사랑.
 * 우리 과수원 야생화 쉼터(09. 06. 29.)(13. 07. 08,)(14. 06. 30) 

* 12. 07. 04.

* 13. 07. 08.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고 하는 소녀가 먼 친척 오빠와 같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오빠는 공부를 하기 위해 먼 나라 중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소녀는 의지할 곳이 없었으므로 전부터 잘 아는 절의 스님에게 맡겨졌다. 집을 떠나던 날 오빠는 소녀에게 열 손가락을 펴 보이며 말하였다.
“얘, 도라지야.
내가 l0년만 공부하고 돌아올 것이니 너도 스님 밑에서 공부하면서 내가 올 때를 기다려라.”
이렇게 약속을 하고 떠났던 오빠는 l0년이 지나도 좀처럼 올 줄을 몰랐다. 소녀는 매일 오빠를 기다렸다. 뒷산에 올라가 먼 바다를 바라보며 오빠를 그렸다. 그러나 오빠는 소식조차 없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오빠는 풍랑을 만나서 바다에 빠져 죽었다느니,
중국에서 결혼을 하고 그곳에서 살고 있다느니 하는 구구한 이야기들 뿐이었다. 소녀는 마침내 오빠가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기로 하였다.
그리고 일생을 혼자 지내기로 결심하고 절을 떠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어느덧 소녀는 백발이 성성하고 허리가 꼬부라진 할머니가 되었다. 할머니는 어느 날 문득 오빠가 떠났던 옛날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오빠를 기다리던 뒷산으로 올라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오빠!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요.
오빠가 보고 싶어요.”
할머니는 그리움에 북받쳐 중얼거렸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등뒤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려 왔다.

“도라지야.”

어찌나 큰 소리였던지 할머니는 그만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그 후 할머니가 숨을 거둔 자리에서 한송이의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이 꽃을 도라지꽃이라 불렀다.(좋은큐의 꽃전설)
* 14. 06. 30.

 

* 두타산(14. 08. 12)

 

* 15. 07. 07.

* 16. 06. 25.

* 16. 09. 17.

* 16, 09. 23.

* 17. 07. 02.

* 18. 07. 01.

* 18. 07. 03.

* 19. 07. 09.

* 19. 07. 21.

* 20. 07. 02.

* 20. 07. 05.

* 21. 07. 02.

* 21. 07. 08.

* 21. 08. 26.

* 21. 09. 29.

* 22. 06. 24.

* 22. 07. 06. 상당공원

* 22. 07. 21.

* 23. 0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