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 저수지를 뒤로 하고,
두타산 영수사에서 한번 대 볼려고
2.4킬로 걸어서
성터 올라가면서…..
대보지, 언덕 배기, 밑, 민, 털,
털민것, 거시기까지
별의 별 이야기 하면서
땀 뻘 뻘 흘리고,
헉헉 쉬었다, 가다
1시간 50분 성터에 다다르니.
멀리 앞산 안테나가 보이네
598미터 정상에 올라
찜방, 사과로 허기진 입맛 다시고,
언저리 소나무며 운지버섯이
자연 그대로구먼,
붕어찜 보유자 송애집에서
거금 만이천원 찜,
송화강에서 온것인가?
배가 통통하다나!
매워 호호하면서 소주한잔, 늦은 점심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었지….
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