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15. 03. 02.
* 장소 : 아그라
* 아그라 포트 - 타지마할
* 세계문화유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 인도 아그라(Agra)의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로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건축한 것이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Agra)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다.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Shah Jahan, 재위 1592~1666)이 끔찍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여 만든 것이다. 무굴 제국은 물론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의 건축가와 전문기술자들이 불려오고, 기능공 2만 명이 동원되어 22년간 대공사를 한 결과물이다. 최고급 대리석과 붉은 사암은 인도 현지에서 조달되었지만, 궁전 내외부를 장식한 보석과 준보석들은 터키, 티베트, 미얀마, 이집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되었다. 국가 재정에 영향을 줄 정도의 거액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타지 마할은 샤 자한(Shah Janhan)이17년의 결혼기간 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5번째의 아이를 나으려다
1629년 세상을 떠난 부인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추모하여 만든 무덤이다.
뭄타즈마할에 대한 샤자한의 사랑은그야말로 시공을 초월한,
타지마할 만큼이나불가사의한 사랑, 바로 그것이었다
순백의 대리석은 태양의 각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빛깔을 달리하며 보는 사람의 넋을 빼놓고, 웅장한 건물은 중압감은커녕 오히려 공중에 떠있는 듯 신비롭고, 건물과 입구의 수로 및 정원의 완벽한 좌우대칭은 균형미와 정갈함을 느끼게 한다.
타지 마할(Taj Mahal) 묘 건물은 1632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그녀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샤 자한 황제는 23년간 건설공사를 추진하여 2만여 명의 쟁인들을 동원해서 장대하고 뛰어나게 아름다운 이 묘 건물이 1654년에 완공하였다. 이로 인해서 막대한 국가재정을 탕진한 다음 샤 자한은 왕자 아우랑제브(Aurangzeb, 1658~1707)에 의하여 아그라에 유폐되었다. 그는 매일같이 거실에서 타지 마할의 묘 건물을 바라보며 총애하였던 타지 마할을 생각하면서 여생을 마치게 되었다.
중심부분의 건물은 1변 95m, 높이 7m의 4각형 평면 기단 위에 서 있다. 그 중앙에 솟아오른 구근(球根)형의 돔은 높이가 65m이며 그 구조는 지붕과 천장이 2중으로 되어 있다. 기단의 네 모서리에는 높이 42m의 미나레트가 서 있으며 그 형태는 마치 이티마티웃 다울라 묘 건물에 서 있는 미나레트 형태를 잡아당겨서 높이 솟아오르게 만든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중심부분의 건물과 4개의 미나레트를 전부 백대리석으로 만든 것은 이티마드웃 다울라 묘 건물의 건축양식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