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15. 02. 27.
* 장소 : 인도 아우랑가바드
* 엘로라 - 아잔타( 차량-약 2시간)
* 세계문화유산
* 인도 불교예술의 보고. 프레스코벽화로 유명. 화려한 불교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유적지. 고전적인 특색. 우아하고 평온하며 절제하는 기품이 느
껴짐.
마하라슈트라주 북서부 타프티강 지류의 만곡부를 향한 구릉 중복에서 개굴된 29개의 석굴군이다. 인도의 남북을 잇는 교통 요지에 가까이 있으며 불교의 전파에 따라 BC 2세기경부터 개굴되었고, 승려가 거주하는 승원과 스투파(불탑)를 모신 당이 세워졌다. 당시 승려는 부파불교를 신봉하였으며, 불상은 전혀 조각되지 않았다.
3세기 사타바하나왕조가 붕괴한 후 잠시 석굴의 개굴이 중단되었으나 5세기가 되자 바카다카왕조하에 대승불교 신도가 대규모의 승원과 스투파를 모시는 당을 개굴하였다. 이때는 불상예배가 성행했기 때문에 스투파의 전면에 커다란 불상을 안치하였고, 승원의 내당에도 불상을 모셨으며, 벽면에 많은 불상을 조각하였다. 이 불상들은 단정한 굽타 양식이다. 벽면에 그려진 회화는 불전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인도 회화 사상 유례가 없는 걸작이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중북부에 있는 아잔타에 B.C. 2~B.C. 1세기부터 A.D. 7세기에 걸쳐 계곡의 만곡부를 중심으로 만든 29개의 석굴이다. 아잔타 석굴 사원의 벽화와 불상은 쿠산왕조 때 발달한 간다라 불상과는 달리 인도적인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굽타양식의 미술 작품들이다.
아잔타 제2굴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 비하라 굴이며 중앙 홀 부분에 12개의 열주가 서 있다. 내부 벽면에는 붓다 탄생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벽화가 있다. 안쪽 정면에는 불당을 만들어서 앉아 있는 불상을 만들었으며 불당의 벽면에는 수많은 작은 불상들의 앉은 모습을 그려서 장식하였다. 천장 중앙에는 동심원형의 장식이 그려져 있다. 아잔타 석굴군의 전성기에는 200명 이상의 불승들이 수도생활을 하였으며 석굴들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건축가, 석공, 조각가, 화가들이 제작활동을 하였을 것이다.
* 목걸이에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난다.
* 소의 눈동자가 보는 위치에 따라서 따라 다닌다.
아잔타 석굴군 중에서 550년경에 개착된 제15~20굴은 매우 잘 만들어진 석굴들이다.
차이트야 굴인 아잔타의 제19굴은 규모가 작으나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소승불교 시대의 제9굴과 거의 같은 규모이나 가장 성숙한 형태와 석조각 솜씨를 나타내고 있어서 아잔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굴이다.
석굴 내부 공간의 깊이는 약 20m이며 28개의 열주가 스투파 주위를 돌아가며 줄지어 서 있다. 스투파의 높은 기단 부분에는 돌아가며 불상들의 부조가 장식되어 있으며 스투파 앞면에는 사당형의 감실 속에 앉아 있는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사당형 윤곽 상부에 있는 지붕은 남방형 힌두교 사원 형태인 가내샤 라타(Ganesha Ratha, 마하발리푸람에 있음, 그림 가내샤 라타 참조)를 연상하게 한다. 열주 상부에 있는 이마돌에는 돌아가며 정교한 부조장식이 되어 있으며 좌측의 측랑 입구 부분에는 길이 7m의 열반불이 누워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