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산(산골대학) 93

계족산

공우회 모처럼의 만남 닭다리산이라나? 그래도 한여름 뙤약볕 육수뚣뚝 흘리면서 올라선 봉황정 대전시내가 운해로 잘 안보이나 그런대로 멀리 계족산성도 바라보고 오래전 현도중근무때 한번 오랐던곳 정상에서 시욱친구 한대포 정말 맛있었을거야! 내려와 오류지에서 한잔 회쳐먹고 수주3병 하루가 흘렀도다 집안일때문에 막차놓지고 허둥대며 혼자와서 미안하였오 09. 05. 09

백화산-산성(산골대학교육과정)

산골대학을 개교한지 4학기가 시작하고도 두달째, 꽃비와 봄단비가 섞인 음산한 날씨 우리대학 정규교육과정을 오늘에서야 조금만 소개합니다. *교육과정(신흥고에서 산성) * 09. 04. 15. 신흥고 지나 율량동 개발지구, 문화재개발이 한창 교육과정 흐름도 저학년 성취목표 백화산 지하 암반수 마시고 1차 숨고르기 하는중 노서방 이야기하면서 바라보는 산성 1차 할딱고개에서 바라본 먹뱅이마을 멀리보이는 이호문은 까마득하고, 4표적을 지나면서 진달래가 마지막 발악하는데 박느니 빼느니 질문도하고, 쫄쫄거리는 약수한잔하러 가다보니 이호문(미호문?)서문이 눈앞에 어리고(2시간만에) 성벽밑에서 노란애기붓꽃이 수줍게 반기네 서문 넘으니 산성마을 벗꽃이 한창이구나 사슴집에서 묵밥먹고 비내리는 고갯길 넘어 하루가 가도다. 산..

두타산

* 12. 02. 23. * 12. 10. 29. * 12. 12. 28. 상취의 기가 서려있는 두타산 두타산은 (598.3m)은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린 노령산맥의 한줄기로 산봉우리가 군락을 이루면서 진천군과 증평군의 경계에 있는데, 증평군 쪽의산세는 가파르고 진천군쪽의 산세가 완만하여 등산로가 발달되어 있다.두타산은 서북풍의 찬바람을 막아서 겨울에 따뜻함을 주고 여름엔 비구름을 걸러주어 심한장마를 없게 해주는 천혜의 보물산이다. 역사속의 두타산 중국 최고의 지리서적인 ‘산해경’의 해외동경편에 “칠년홍수 치산치수 단군신팽우”로 기록되어 있어, 지금부터 4,300년 전 단군이 나라를 다스릴 때 오랫동안 장마로 물난리를 겪을 무렵 이 지역도 평해로 변하니 백성들이 가장 높은 산으로 모여들어 수난을 피했다고 기..